함께걷는아이들은 디지털 세대인 어린이가 디지털 환경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며 디지털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올키즈시티즌」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아동·청소년의 디지털 접근격차는 해소되고 있으나 돌봄공백이 큰 취약계층 가정 아동의 디지털 이용에 대한 격차가 발생하고 있기에, 함께걷는아이들은 아동청소년의 디지털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해 어린이 및 매개자(양육자, 실무자)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교육을 실행합니다.

지난 여름(7/26~7/29), 관악교육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올키즈시티즌' 프로그램에는 12명의 어린이(초등 4~6학년)가 참여하여 디지털시티즌으로 거듭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업에는 한국미디어강사협회(KAMEL) 박한나, 김현주 선생님께서 함께해주셨으며, 총 8차시로 진행된 어린이 교육은 디지털 세상과 미디어 이해를 시작으로 디지털 정보를 적절하게 탐색하고 비판적으로 이해·분석하며, 디지털 환경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소통하는 방법, 미디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보는 활동으로 알차게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그룹별로 제작한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열심히 참여한 친구들을 격려하는 수료식으로 수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더불어 어린이와 일상을 함께하는 기관 실무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어린이 디지털 미디어 이용에 대한 이해 및 올바른 미디어 이용 습관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디지털 기기와 디지털 공간이 우리 삶에 차지하는 영향력이 높아짐에 따라 미래사회를 살아갈 어린이에게는 특히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가 핵심 역량으로 꼽힙니다. 

앞으로 진행될 '올키즈시티즌'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리며 디지털시티즌으로 거듭날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응원해주세요.

*디지털리터러시란? 디지털 환경에서 학습자가 주도적이고 가치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올바르게 이해·사용하여 정보를 적절하게 탐색 활용하고 비판적으로 분석·평가하며 생산적으로 소통·창조하는 복합적인 역량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8)